[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매혹적인 살사와 흥이 절로 느껴지는 스윙, 그리고 열정이 넘치는 탱고. 이 장르가 다른 3가지 춤이 한께 어우러진 공연을 한 무대에서 감상할 수 있는 행사가 개최돼 주목을 끈다.
7일 오후 3시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메세나폴리스 중앙광장에서는 숭실대학교 평생교육원 실용댄스 과정이 주최하는 '소셜댄스 페스티벌'이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살사, 탱고, 스윙댄스를 즐기는 각기 다른 3개의 동호회에서 총 700여 명의 회원들이 직접 댄서로 참여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관사로 참여하는 보니따리퍼플릭, 탱고피플, 딴따라땐스홀은 각기 살사·탱고·스윙댄스를 대표하는 동호회다. 이날 공연은 위 동호회에서 소속된 회원들이 약 70여 간 함께 꾸미는 합동무대로서 기대감이 크며, 규모 역시 보기 드문 대규모 댄스 페스티벌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아울러 이 날 행사에서는 한국 최고의 살사, 탱고, 락앤롤 스윙댄스 공연단인 '그라시아스' '여인의 향기' '땐서즈'의 품격 있는 공연도 더불어 감상할 수 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딴따라땐스홀의 노진환 대표는 "이번 행사는 시민들과 함께하는 소셜댄스 문화 확산에 그 의미가 있다"면서 "열정적이고 명랑한 커플 소셜댄스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장소가 마침 서울시내에서 교통이 편리한 합정역에서 매우 가깝다. 살사·탱고·스윙댄스에 관심이 있었다면 이번 '소셜댄스페스티벌'를 통해 접해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소셜댄스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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