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11.06 23:24 / 기사수정 2007.11.06 23:24
<팀 역대 최고 리시버 기록에 도전하는 하인즈 워드, 그는 피츠버그의 역사에 이름을 올릴 자격있는 선수다.>
[엑스포츠뉴스=조훈희 기자] 하인즈 워드가 속한 피츠버그 스틸러스가 지구 라이벌 볼티모어 레이븐스를 따돌리며 6승 2패를 기록, 지구 우승과 슈퍼볼 재도전의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하인즈 워드는 한국시간 11월 6일 하인즈 필드에서 벌어진 먼데이 나잇 풋볼에서 1쿼터 시작부터 15야드의 패스를 잡아내 첫 다운 갱신을 잡아냈고, 2쿼터에 중요한 세번째 다운에서의 패스를 성공시키는 등 4개의 패스를 잡아 28야드 전진을 기록했다. 야드수는 적었지만 비가 오는 악천후 속에 팀내 최다인 4개의 패스를 잡아냈고 팀의 다른 공격수들을 지원하는 블로킹과 수비수를 유인하는 액션등 팀플레이에서 젊은 동료 리시버들을 지원하는 만족할 만한 활약을 보였다.
70년대 4번의 슈퍼볼 우승을 이끌었던 테리 브래드쇼, 존 스탈워스등 전설적인 선배들이 경기장에 초대된 가운데 그 앞에서 경기를 이끈 하인즈 워드는 오늘 경기 포함 8307야드를 전진하여 피츠버그 역사상 가장 긴 리시빙야드,리시빙 터치다운을 기록한 존 스탈워스에 400야드, 터치다운 2개만을 남겨두었다. NFL 명예의 전당에 오른 와이드리시버인 존 스탈워스는 ESPN과의 인터뷰를 통해 하인즈 워드의 이타적이고 성실한 플레이와 꾸준함을 극찬하며 워드 역시 피츠버그를 대표할 역사적인 스타가 될 것이라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이날 경기에서는 비가 쏟아지는 싸늘한 날씨속에 피츠버그의 수비가 상대를 압도하고, 쿼터백 벤 로슬리스버거가 전반에만 80%가 넘는 패스 성공률을 기록, 전반에만 5개의 터치다운패스를 던지는 맹활약속에 전반에만 35점을 따내며 38:7 스코어로 완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피츠버그는 이번주 첫 패를 기록한 인디애나폴리스에 이어서, NFL 최강팀으로 슈퍼볼 우승 1순위로 꼽히는 뉴잉글랜드의 강력한 도전자로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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