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 MBC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장윤영 기자] 서인국이 텐트 도움을 요청하다 굴욕을 당했다.
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멤버들이 각자 봄 여행을 떠나는 '나 혼자 여행' 특집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서인국은 싱글 여성과 함께 만나 낭만여행을 할 꿈을 가득 안고 캠핑장으로 떠났다. 하지만 텅텅 빈 캠핑장은 물론 텐트 하나 치는 것도 서인국에게는 큰 도전이었다. 서인국은 "난 보이스카우트 출신이다"라고 말하며 결의를 다졌지만 텐트치기는 생각처럼 쉽지 않았다.
결국 서인국은 옆 텐트에 있는 여성을 발견했고, 용기를 내 옆 텐트로 가 "텐트 좀 같이 치실래요"라 제안했다. 서인국은 예쁜 여성과 함께 텐트를 칠 수 있다는 사실에 행복해했으나 이내 이 여성은 유부녀임이 밝혀져 서인국에게 좌절감을 안겼다.
특히 서인국을 도와주던 여성은 남편까지 함께 불러 서인국 텐트 치기를 도와줘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에 서인국은 "혼자 낭만을 즐기러 왔다가 이같은 수모를 당하고 있다"고 말하며 머쓱해 했다. 마지막에 서인국은 "보이스카우트 조항 중 '어려울 때 도움을 청해라'는 말이 있다. 어려울 때 도움을 청했을 뿐이다"고 말하며 자신의 굴욕감을 스스로 승화해 웃음을 안겼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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