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MBC '아빠! 어디가?(이하 '아빠')' 윤민수-윤후 부자가 왕거미 출현에 기겁했다.
여수 부근의 작은 섬 '안도'로 여행을 떠난 윤민수-윤후 부자는 깊은 밤까지 이야기꽃을 피우던 중 방바닥에서 나타난 왕거미를 발견하고 소스라치게 놀랐다.
밤마다 달콤한 자장가로 후를 달래주던 윤민수는 평소 든든한 모습을 보여주던 아빠에서 나약한 아빠로 돌변했다. 왕거미를 발견하고는 "나 못 잡아"라며 도망치고 만 것.
믿었던 아빠도 자신을 지켜주지 못하는 상황, 급기야 이불 속에서까지 거미가 출몰하자 후의 참았던 눈물샘이 폭발하고 만다. 결국 후는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 거미가 나온 상황을 설명하다 눈물을 보인다.
윤민수-윤후 부자가 겪는 왕거미 소동은 5일 오후 4시 55분 방송된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 = 윤민수-윤후 ⓒ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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