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남자가 사랑할 때' 송승헌이 신세경을 붙잡았다.
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 10회에서는 한태상(송승헌 분)이 서미도(신세경)가 일을 하기 위해 런던으로 가겠다고 말하자 붙잡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에 이 말을 들은 태상은 잠시 고민했으나 "안 갔으면 좋겠어"라면서 "나 이제 혼자이기 싫어. 잘해줄게"라고 미도를 붙잡았다. 이어 "가질 않길 잘했다고 생각 할 수 있을만큼 잘해줄게"라고 미도의 마음을 돌리려고 애를 썼다.
하지만 미도는 그래도 가겠다고 고집을 부렸고 결국 태상은 "희망 없이 살 땐 마흔 살이 되기 싫었어. 그런데 지금은 기대가 돼. 조만간 정식으로 청혼할게. 내 옆에 있어줘.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여자로 만들어줄게"라고 또 한 번 간접 청혼을 했다.
그러나 이러한 태상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미도는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냉정한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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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송승헌, 신세경 ⓒ MBC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