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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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샤 코리안' 이승우-백승호-장결희, 국제대회 우승 견인

기사입력 2013.05.02 13:34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FC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서 뛰고 있는 백승호(16)와 이승우(15), 장결희(15)가 팀을 국제대회 우승으로 이끌었다.

스페인 일간지 '스포르트'는 2일(이하 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지난주 바르셀로나 15세 이상 유소년팀(카데테A)이 이탈리아에서 열린 국제대회 '산 보니파치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우승에 한국 유망주 3인방도 힘을 보탰다. 이들은 인터밀란 유소년팀과 결승전에 출전했고 이승우와 백승호의 경우 승부차기에서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 명의 선수들은 지난 2월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이적조항 위반의 판결을 받아 정규리그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공식경기가 아닌 국제대회에만 모습을 보이고 있는 이들이지만 눈부신 활약은 멈추지 않고 있다.

특히 이승우는 지난달 마요르카에서 열린 포커스골컵에서 12골로 득점왕에 오른 후 한 달만에 열린 이번 대회에서 또 득점왕(4골)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한국 유망주 3인방이 이끈 바르셀로나 카데테A는 인터밀란과 레알 마드리드, AC밀란, 유벤투스, 아스날 등 12개 강팀들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며 장밋빛 미래를 예고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우승컵 들어올린 카데테A ⓒ 산 보니파치오 홈페이지]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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