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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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6일 SF전 출격…맷 케인과 한판 승부

기사입력 2013.05.02 10:53 / 기사수정 2013.05.02 10:53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의 일곱 번째 선발 등판 일정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으로 결정됐다.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은 2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류현진이 오는 6일 오전 9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 & T 파크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와 3연전 마지막 경기에 선발로 등판한다고 밝혔다.

류현진에게 샌프란시스코는 자신의 MLB 데뷔 첫 패배를 안겨 준 팀이다. 이 경기에서 류현진은 6⅓이닝 동안 3실점(1자책)하며 퀄리티스타트(QS)를 기록했지만 안타 10개를 내주며 혹독한 데뷔 신고식을 치렀었다.

류현진은 지난 1일 콜로라도전에서 6이닝 동안 3피안타 12탈삼진 2볼넷 2실점으로 호투하며 MLB 데뷔 이후 최고의 피칭을 선보였다. 최근의 컨디션이라면 샌프란시스코전에서의 활약도 충분히 기대해 볼 수 있다.

류현진의 맞상대로는 맷 케인이 나선다. 케인은 지난해 16승5패, 평균자책점 2.79를 기록했다. 퍼펙트게임도 달성한 바 있는 팀의 에이스다. 하지만 올 시즌 현재는 2패에 평균자책점 6.49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류현진과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하고 있는 케인이 어떤 승부를 펼쳐낼 지도 기대되는 대목이다.

한편 오는 4일부터 치러지는 샌프란시스코와 원정 3연전에는 클레이튼 커쇼와 테드 릴리가 류현진에 앞서 선발로 등판할 예정이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류현진 ⓒ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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