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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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 영화 '몽타주' 촬영 중 쓰러진 이유는?

기사입력 2013.05.01 14:50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아동 유괴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 '몽타주'에 출연한 엄정화가 연기에 몰입한 나머지 쓰러지는 일이 발생했다.

엄정화는 '댄싱퀸'(2012), '해운대'(2009), '오로라 공주'(2005) 등에서 어린 딸을 둔 엄마 역할로 등장했다. 하지만 이번 영화 '몽타주'에서는 이전 영화보다 한층 모성애가 뜨거운 캐릭터를 연기한다.

15년 전 딸을 잃은 어머니 하경(엄정화 분)을 연기한 엄정화는 촬영 현장에서 실감 넘치는 열연을 펼쳤다. 엄청화의 감정 몰입에 현장에서 눈물을 흘린 스태프도 있었다고. 감독의 촬영 종료 사인이 떨어진 후, 감정 몰입에 집중하던 그녀는 갑자기 쓰러졌다.

그동안 여러 작품을 통해 '연기파 배우'로서 인정을 받은 엄정화는 '몽타주'를 통해 자신의 연기력을 발휘했다. 한편 '몽타주'에서 엄정화와 함께 주연을 맡은 김상경도 '링겔 투혼'을 펼쳐 스태프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몽타주'는 15년 전 유과사건의 공소시효가 끝나자마자 동일한 수법의 사건이 발생한다. 이 사건을 계기로 딸, 손녀 인생을 잃어버린 세 명의 피해자가 펼치는 이야기를 다뤘다. 엄정화와 김상경 그리고 송영창 등이 출연하는 이 영화는 오는 16일 개봉한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엄정화 (C) NEW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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