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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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정규리그 우승 가는 거야!

기사입력 2007.02.25 18:38 / 기사수정 2007.02.25 18:38

강운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제2체육관 강운] 흥국생명이 정규리그 우승 '매직 넘버'에 1경기만을 남겨 놓았다.

24일 올림픽 제2체육관에서 열린 힐스테이트 2006-2007 V리그에서 윌킨스 (35득점)과 황연주 (20득점)를 앞세운 흥국생명이 풀세트까지가는 접전 끝에 현대건설을 3-2 (14-25, 18-25, 25-18, 25-16,17-15)로 눌렀다. 이로써 흥국생명은 17승 3패를 기록, 정규리그 우승의 매직넘버 -1를 남겨 놓게 되었고 반면 현대건설은 11승 8패로 3위로 유지했다.

1세트를 24-14로 따낸 현대건설은 산야 한유미의 파괴력이 있는 한방으로 흥국생명을 압도하면서 2세트에서도 25-18 로 따내 낙승을 예고한듯싶었다.

하지만, 방심한 탓이었을까 1,2세트 부진하던 흥국생명은 3세트 윌킨스의 후위공격 득점과 황연주의 오픈공격 득점으로 25-18로 간신히 3세트를 만회한 가운데, 4세트에서도 흥국생명은 좋은 수비와 윌킨스가 후위공격,  황연주의 C속공 성공으로 점수를 순식간에 따내며 세트 스코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승부의 분수령이 된 마지막 5세트에 이른 두 팀은 물러설 수 없는 팽팽한 난타전을 펼쳐 16-15 듀스접전까지 치렀다. 그러나 승리이 여신은 이영주가 블로킹에 성공한 흥국생명에 미소를 지었다.



강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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