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신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유연석이 자신을 매몰차게 찬 여자 때문에 상처 받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30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출연한 유연석은 군복무 시절 여자 친구에게 비참하게 차인적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유연석은 "대학 시절 2년 동안 만났던 여자 친구가 있었다"며 "그 여자 친구의 권유로 일부러 공군에 입대했다"고 말했다.
유연석은 "공군 훈련장이 성남에 있는데 그 여자 친구 집이 성남이었다"며 "당시 여자 친구가 '자주 만나려면 이 쪽으로 입대를 해라'라고 말해 공군을 선택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유연석은 입대 몇 달 만에 비참하게 차이고 말았다. 유연석은 "훈련에서 1등 해 전화를 해도 받지를 않더라. 결국 다른 남자가 생긴 것이었다"고 털어놨다.
유연석은 "그 후 편지로 헤어지자고 말하더라"며 "휴가 가서 찾아가기도 하고 붙잡으려고 노력했지만 매정하게 거절 당했다. 그렇게 헤어지고 트라우마가 생겨 한 동안 여자를 못 만났다"고 말하며 울먹이기도 했다.
또 유연석은 '사랑을 하다 비겁한 순간'에 대해서도 이야기하며 "여자친구가 자꾸 계산을 하지 않아 일부러 돈이 없는 척 연기를 한 적이 있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 날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는 이경규, 류현경, 김인권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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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화신 유연석, 이경규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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