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창원, 강산 기자] LG 트윈스 외야수 정의윤이 시즌 마수걸이포를 쏘아 올렸다.
정의윤은 30일 창원 마산구장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전에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첫 타석에서 좌월 솔로 홈런을 뽑아냈다. 자신의 시즌 마수걸이포.
2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나선 정의윤은 상대 선발 아담 윌크의 4구를 완벽하게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는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높게 형성된 130km 체인지업을 놓치지 않고 받아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올 시즌 18경기, 44타석 만의 홈런이자 지난해 7월 29일 문학 SK전 이후 무려 275일 만에 터진 의미 있는 한 방이다.
한편 LG는 정의윤의 홈런을 앞세워 2회초 현재 1-0으로 앞서 있다.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사진=정의윤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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