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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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자선축구, 6월 상하이 개최…미우라·에브라 초대

기사입력 2013.04.30 15:11 / 기사수정 2013.04.30 15:18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박지성 자선축구 '아시안드림컵'이 중국 상하이를 찾아간다.

박지성(32·퀸즈파크 레인저스)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JS 파운데이션'은 오는 6월 23일 오후 4시 중국 상하이 홍커우경기장에서 제3회 아시안드림컵을 치른다.

지난 2011년 베트남 호치민을 시작으로 지난해 태국 논타부리에서 해당 지역 클럽과 친선경기를 치르는 방식으로 자선축구를 여는 박지성은 올해 개최도시로 아시아 최다인구 보유국인 중국을 택했다.

박지성 이사장은 "아시안드림컵은 동남아시아 축구교육환경 개선 및 축구 꿈나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후원하기 위해 만든 행사다"며 "올해는 지진 피해를 입은 쓰촨성 시민과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행복한 대회로 만들겠다"고 행사 의의를 전했다.

이번 아시안드림컵에는 박지성, 이청용(25·볼튼), 석현준(22·마리티무) 등 국내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해외파 선수들과 전 일본 국가대표인 미우라 가즈요시(46·요코하마), 절친 파트리스 에브라(32·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출전할 예정이다.

박지성 올스타를 상대할 팀은 2002 한일월드컵 당시 중국 대표팀의 주장이었던 판 즈이(44)가 구성한 상하이 올스타로 전·현직 국가대표 및 유럽파 선수, 중국 연예인으로 구성된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박지성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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