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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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스타' 콜린스의 커밍아웃 …미국 스포츠계 발칵

기사입력 2013.04.30 11:41 / 기사수정 2013.04.30 11:41

김덕중 기자


[엑스포츠뉴스=김덕중 기자] 미국 프로농구(NBA)의 제이슨 콜린스가 커밍아웃해 화제다.

콜린스는 30일(한국시간) 미국의 유력 스포츠전문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를 통해 “나는 흑인이자 게이입니다”라고 털어놔 미국 스포츠계를 발칵 뒤집어놨다.

콜린스는 2012-13 시즌 위싱턴 저즈에서의 활약한 뒤 현재는 자유계약선수(FA) 명단에 올라 타팀 이적을 추진 중이다. 콜린스는 이번 커밍아웃에 앞서 동생이자 같은 농구선수인 제런 콜린스에게 먼저 고백한 것으로 전해졌다.

콜린스의 커밍아웃은 NBA 뿐 아니라 미국 프로스포츠 현역 선수 중 처음있는 일이라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으며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냈다.

NBC 등 주요 언론들은 “콜린스의 발언이 스포츠 역사를 바꿨다”고 높이 평가했다. 미국의 저명 인사들도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콜린스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용기에 감명받았다”고 격려했다.

김덕중 기자 djkim@xportsnews.com

[사진=콜린스의 커밍아웃을 전한 SI ⓒ 보도 화면 ]

김덕중 기자 djk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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