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고릴라, 티아라엔포 전원일기 디스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G.고릴라(고현기)가 티아라엔포의 '전원일기'를 디스했다. '디스'는 '비방하다'라는 뜻으로 주로 힙합 뮤지션들이 서로에 대해 비판할 때 쓰이는 표현이다.
G.고릴라는 30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To the 전원일기??? 이건 도대체 뭔 표현이냐… 진짜 가사 쓴 xx한대 때려주고 싶다"라고 적었다.
지적된 것은 티아라엔포의 '전원일기' 중 "나 그냥 떠나볼래 To the 전원일기"라는 가사와 함께 드라마 '전원일기'의 메인 테마 멜로디가 나오는 부분이다. 곡의 흐름이 바뀌는 부분으로 작곡가가 신경을 써서 만들지 않았을까 추측된다.
'전원일기'는 이단옆차기(박장근·마이키)가 작곡과 작사를 맡은 곡이다.
가수 겸 작곡가인 G.고릴라는 1998년부터 2001년까지 록밴드 이브에서 활동했다. 이후 솔로 또는 '스프링쿨러', '앤지' 등의 그룹을 결성해 음악 활동을 하고 있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G.고릴라, 티아라엔포 ⓒ G.고릴라 미니홈피,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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