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1.20 01:48 / 기사수정 2007.01.20 01:48
[2006-07 힐스테이크 V리그 1월 20일 ~ 21일 주요 경기 프리뷰]
(사진출처 : kovo 사진갤러리)
대한항공 vs 현대캐피탈 - 1월 20일 오후 2시 인천
대한항공에 있어 이후 순위경쟁에 크게 영향을 미칠 중요한 2연전의 시작이다. 지난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1,2세트를 무기력하게 패했지만, 3세트를 잡아낸 원동력은 강력한 서브. 강서브가 폭발하면 현대캐피탈도 충분히 흔들 수 있다.
물이 오른 외국인선수 보비의 공격력과 블로킹 집중력이 지난 경기 3세트 때처럼 유지가 될 수 있느냐가 승부에 관건. 현대캐피탈 역시 삼성화재와의 1위 경쟁을 위해서는 남은 프로팀과의 경기는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한다.
GS칼텍스 vs 흥국생명 - 1월 20일 오후 4시 인천
만나면 항상 진검승부였던 두 공격형 팀의 대결. 최근 주전들의 체력문제가 드러나면서 약간 처지는 듯한 흥국생명과 달리 안드레이야, 나혜원을 바탕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GS칼텍스의 공격력이 정면으로 부딪치는 여자배구 최고의 공격력 대결. 두팀중 더 강한 공격을 하는 팀이 승리할 것이고, 공격의 고삐가 늦으면 지게 된다. GS 칼텍스에겐 상위권 도약을 위해 절대 놓칠 수 없는 경기.
삼성화재 vs 대한항공 - 1월 21일 오후 2시 대전
삼성화재 역시 대한항공의 강서브가 폭발하는 순간에는 결코 대한항공에 우위를 점하지 못한다. 부상선수들이 복귀하긴 했지만 복귀한 선수들의 전력상승효과가 상대를 압도하는 것은 아니다. 대한항공은 높이와 강서브 외엔 모든 것이 열세이지만, 상대의 세터 최태웅에게 흔들리지 않고 침착하게 경기를 운영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
도로공사 vs 현대건설 - 1월 21일 오후 4시 구미
지난 17일 경기에서는 레이첼이 공격부진으로 3세트 이후 벤치에서 있었고 주공격수 역할은 한송이가 맡았었다. 그런 3,4세트에서 도로공사는 현대건설에 무난한 승리를 거뒀고, 한송이는 주포로써 제 역할을 해주었다. 현대건설에는 그러한 선수가 없다.
꾸준히 주포 역할을 하는 정대영을 받쳐줄 좌우 공격수 한유미,산야가 한송이처럼 공격을 이끌 파괴력을 보여주지 못하는 것이 현대건설의 문제점이다. 한유미,산야가 KT&G전의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느냐가 경기의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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