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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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1일 콜로라도전 선발 등판…'3승 재도전'

기사입력 2013.04.28 18:30 / 기사수정 2013.04.28 18:30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몬스터' 류현진(LA 다저스)이 시즌 3승에 재도전한다.

28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류현진이 오는 1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한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지난 26일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서 7이닝동안 1실점하며 호투했지만 승패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이날 삼진 8개를 잡아낸 것은 물론, MLB 데뷔 이후 최다 이닝을 소화하며 점점 발전하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류현진은 지난 14일 애리조나전 이후 2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이번에 상대할 콜로라도는 올 시즌 내셔널리그(NL)에서 타율(.279)과 타점(120개)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강타선을 자랑해 만만치 않은 상대로 꼽힌다.

팀 홈런 역시 32개로 2위에 올라 있다. 윌린 로사이오, 마이클 커다이어 등 장타력을 자랑하는 타자들이 포진해 있어 이들을 어떻게 막아낼 지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의 맞상대로는 호르헤 데 라 로사가 나선다. MLB 통산 56승 53패를 기록 중인 데 라 로사는 올 시즌 역시 2승 2패 평균자책점 2.86으로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다.

한편 동부 원정 6연전을 마친 다저스는 28일 밀워키 브루어스에게 4-6으로 역전패하며 2연승을 마감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류현진 ⓒ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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