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김유진 기자] 전날의 끝내기 패배를 한 점 차 짜릿한 승리로 마무리한 롯데 자이언츠의 김시진 감독이 승리 소감을 전했다.
롯데는 27일 잠실구장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경기 후 김 감독은 "초반 2득점 이후 추가점이 없어서 어려운 게임을 했다"고 말했다. 롯데는 이날 1회초 1사 후 황재균의 중전안타에 이어 손아섭이 볼넷을 얻으며 1사 1,2루를 만들었고, 김대우가 우전 2루타를 때려내 2점을 먼저 얻었고 이 점수를 지켜내며 승리를 가져갈 수 있었다.
이어 김 감독은 7이닝동안 1실점으로 호투한 선발 고원준과 8회말 등판해 팀 승리를 지켜낸 김성배에게도 칭찬의 말을 전했다. 김 감독은 "고원준이 잘 버텨줬고, 김성배가 믿고 있는대로 역할을 잘 수행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아쉽게 패한 LG 김기태 감독은 "팬들에게 죄송하다. 내일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고 짧은 소감을 전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김시진 감독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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