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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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하키, 파죽의 3연승

기사입력 2005.06.13 04:18 / 기사수정 2005.06.13 04:18

김진영 기자


한국 여자 하키팀이 오늘(12일) 열린 제5회 KT컵 국제 여자 하키대회에서 (이하 KT컵 대회) 인도를 꺾고 3연승을 달렸다. 아일랜드, 말레이시아, 인도를 차례로 이긴 한국 여자 하키팀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 여자 하키 선수들은 전통적으로 개인기가 뛰어난  인도팀을 상대로, 오고운과 이선옥이 골을 넣으며 전반을 2-0으로 앞선 채 종료하였다.

이후, 시작된 후반에서도 김은실이 추가골을 넣으며 3-0으로 경기를 종료하였다.

한국 여자 하키팀은 아테네 올림픽에서 국제 랭킹 8위의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였으나,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국가 대표팀 감독을 영입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김선종 교수는(대한하키협회 국제이사) 체력을 바탕으로 한 팀 플레이를 구사한 감독의 게임전략과 선수들의 팀웍이 조화를 이뤄 이러한 좋은 결과가 나타났다고 평가한다.

KT컵 대회는 한국에서 개최하는 국제대회로, 국제하키연맹 회장 및 IOC위원들이 대거 참석하여 국제연맹(FIH)에서도 공신력을 인정 받은 대회로 성장하였다. 

한국 여자 하키팀은 이번 대회 이후, 8월 호주 전지훈련을 통해 11월 마카오에서 개최하는 동아시안게임에서 남녀가 우승하는 것을 목표로 훈련하고 있다.  

앞으로 한국하키는 새로운 시스템과 선수의 세대교체를 통해 새로운 하키를 구상하고 있다.

이날 대회에 참석한 대한 하키협회 국제이사인 김선종 교수 역시 아테네 올림픽 이후 새로 구성된 남녀 대표팀 감독과 선수들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 가짐으로 한국 하키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사제공: 김선종 대한 하키협회 국제 이사
-취재: 김진영 엑스포츠뉴스 기자



김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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