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무한도전' 길이 드디어 정직원으로 출근했다.
길은 27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의 '무한상사' 편에서 정직원으로서 첫 출근에 임했다.
그간 길은 '무한상사'의 직원들의 등쌀에도 불구, 4년 동안 인턴 생활을 마치고 우여곡절 끝에 정직원이 된 상황.
이날 가장 먼저 출근한 길 사원은 군기가 바짝든 모습으로 상사 유재석에게 깍듯이 인사를 했고, 유재석은 길 사원의 인사를 받으며 "옷 샀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길은 "네, 어머니께서 첫 출근한다고 옷이랑 가발을 사주셨다"라고 해맑게 답했고 "어머니가 좋아하시느냐"라고 묻는 유재석의 질문에 "네, 어머니께서 너무 좋으셔서 막 클럽가시고 그런다"라고 답해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은 8주년 특집으로 '무한상사-정리해고' 편이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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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길 첫 출근 ⓒ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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