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영화 '아이언맨3'가 개봉 첫날 무려 42만 관객을 동원하며 단숨에 박스오피스 정상에 등극했다.
26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이언맨3'는 개봉일인 지난 25일 전국 1228개 스크린에서 42만2천538명의 관객을 끌어모았다. 24일 열린 언론 및 배급 시사회까지 합친 누적관객수는 42만3235명이다. 이는 국내 개봉 첫날 흥행 역대 6위에 해당한다.
특히 이 영화는 아이맥스 3D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28분 만에 황금 시간대 티켓이 모두 매진됐다. 개봉일 예매 점유율도 87.4%를 기록하며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아이언맨 시리지는 1편과 2편을 합해 900만 관객을 동원했다. 또한 아이언맨을 비롯한 마블사의 슈퍼히어로가 총출동하는 '어벤져스'는 700만 관객을 끌어모으는데 성공했다.
'아이언맨3'는 전작은 물론 '어벤져서'의 흥행 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슈퍼히어로로 활약하는 자신에 대해 회의를 느낀 주인공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분)는 테러리스트 만다린의 습격을 받는다. 한순간 모든 것을 잃은 그는 연인인 페퍼 포츠(기네스 펠트로)를 찾기위해 제기에 나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2위는 일일 관객 2만7천937명을 모은 '전설의 주먹'이 차지하며 누적관객 139만9천313명을 동원했다. '오블리비언'은 일일 관객 1만4천894명을 모아 그 뒤를 이었다. 누적관객수는 133만9천308명이다. 7천947명을 모은 '런닝맨'은 4위를 기록했고 7천558명을 동원한 '송 포 유'가 그 뒤를 이었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아이언맨3 영화포스터 (C) 소니픽쳐스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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