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남자가 사랑할 때’의 시청률이 소폭 하락을 보였지만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켜냈다.
26일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는 10.2%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0.5% 보다 0.3%P 하락한 수치지만, 여전히 동시간대 1위 기록이다.
이날 ‘남자가 사랑할 때’에서 한태상(송승헌 분)과 서미도(신세경)는 함께 벚꽃 놀이 데이트를 즐겼다. 태상은 미도에게 "내가 바보가 됐나봐. 나 요즘 안 먹고 안자도 힘이 막 솟아나"라며 세상을 다 얻은 듯 행복해 했다.
태상은 아름다운 벚꽃을 배경으로 갑자기 미도의 손을 지그시 잡으며 "나 좋은 남편이 될 것 같지 않니?"라고 프러포즈 했다. 그러자 미도는 전혀 예상치 못한 태상의 청혼에 깜짝 놀란 표정을 지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천명:조선판 도망자 이야기‘은 8.9의 시청률을, SBS '내 연의 모든 것’은 5.4%의 시청률을 보였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남자가 사랑할때’ 시청률 ⓒ MBC 방송화면]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