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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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고졸 루키' 한승택, 1군 엔트리 말소 이유

기사입력 2013.04.25 19:43 / 기사수정 2013.04.25 21:14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고졸 신인 포수 한승택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한승택은 25일 한화의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말소 이유는 홈 충돌로 인한 부상. 한승택은 지난 19일 잠실 두산전에서 0-12로 뒤진 6회말 수비 도중 홈에 쇄도하던 오재원과 충돌했다. 당시 충돌로 인해 부상을 입었고, 휴식 차원에서 엔트리에서 제외된 것. 한승택은 병원 검진 결과 왼쪽 무릎 내측 인대가 늘어났다는 진단을 받았다.

한화 구단 한 관계자는 "심각한 상태는 아니다. 뛰다 보면 무리가 올 수 있어 선수 보호차원에서 휴식을 취하도록 했다"고 전했다.

한승택은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서부터 김응룡 감독의 신임을 받았다. 올 시즌 13경기에 출전한 그는 공격에서는 4푼 3리(23타수 1안타)로 부진했다. 아직 공수 양면에서 다듬을 부분이 많지만 도루저지율 3할 1푼 6리를 기록하는 등 강한 어깨를 뽐내며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한화는 한승택의 성장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한편 한화는 한승택 대신 포수 이준수를 1군에 등록시켰다. 이준수는 올 시즌 1군에서 2경기에 출전했고, 퓨처스리그 11경기에서는 타율 3할 9푼(41타수 16안타) 14타점을 기록했다.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사진=한승택 ⓒ 한화 이글스 구단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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