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개그맨 신동엽이 배우 홍석천의 커밍아웃 당시의 일화를 폭로했다.
신동엽은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QTV '신동엽과 순위 정하는 여자(이하 신순정녀)'에 출연한 게스트 홍석천의 사우나와 관련된 이야기를 꺼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순정녀들과 게스트들의 가방을 열어보는 시간을 가졌고, 홍석천은 사우나 갈 때 필요하다며 가방에서 비닐봉지에 담긴 세면도구를 공개했다.
이에 MC 신동엽은 장난스레 "이제 사우나 좀 그만 다니세요"라고 말하며 "커밍아웃 후에 만났는데 눈가가 촉촉히 젖어 있더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제일 힘든 게 뭐냐는 질문을 했더니, 울먹이며 남자 사우나 못 가는 것"이라고 대답했다며 "한동안 안갔죠?"라고 재차 물었다.
홍석천의 사우나에 관한 일화는 25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되는 '신순정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