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K] 즐거운 축구장 만들기

[풋볼코리아닷컴 = 박시훈] 즐거운 축구장 만들기로 축구장을 좀 더 가까운 공간으로 만든다.

26일 오후 서울시,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개최 된 K-리그 중장기 발전 계획(VISION PROJECT K)을 위한 연구 공청회를 통해 공개 된 기조 발표와 미래 비전에 이어서 발표 된 6가지 운영 방안 중 가장 핵심적인 방안은 ‘즐거운 축구장 만들기’다.

경기장 공간 활용 프로모션과 구단 컬러마케팅 활성화 그리고 오감만족 풋볼 랜드 조성을 통해 즐거운 축구장을 만들어 나머지 5가지 운영 방안을 더불어 아시아 최고의 프로 리그를 만든다는 장기적인 계획을 실현 할 수 있을까?

◆ 경기장 공간 활용 프로모션
= 경기장 내 공간의 임대 또는 운영을 통한 구단 수입을 증대를 한다는 이 프로모션을 통해 팬들과 선수, 구단이 교감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여 팬과의 결속력을 강화하고 구단에 대한 충성도를 제고하고 다양한 대상, 다양한 규모의 수익시설을 설치하여 시설의 임대 또는 운영을 통한 수익 증대를 기여한다는 것이다.

이는 고객 편의시설 확충, 팬 교류시설 설치, 다양한 식/음료 판매시설 설치, 다양한 스폰서십 프로그램 개발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경기장 내외부의 각종 시설 및 공간 등에 스폰서 명칭 사용권을 제공하여 스폰서십 기회를 확대한다는 방안이 있다.

◆ 구단 컬러마케팅 활성화
= K-리그 각 구단들이 팬들에게 경기장의 세부적 내용을 소개하여 팬과 구단의 유대감을 강화시키는 ‘구단 컬러마케팅 활성화’ 액션 플랜은 재미있는 경기장 투어가 될 수 있는 요소의 개발로 팬과 구단 및 선수와의 유대감을 강화 할 수 있다.

특히 구단 히스토리 체계적인 DB화, 기념물 설치, 기념 공간 디자인 및 기념물 전시 등으로 구단 역사관을 운영하고 경기장 테마별 신규 투어 프로그램 개발(투어 루트 개발, 정기 투어 개발, 단체 방문객을 위한 투어 개발)을 시도한다는 것이다.

◆ 오감만족 풋볼 랜드 조성
= 앞선 액션 플랜이 구단 주체적인 계획이라면 ‘오감만족 풋볼 랜드 조성’은 연맹 및 구단 지역 커뮤니티가 주체가 되어서 지역주민들의 잦은 방문으로 관람 유인 효과를 통해 지역 주민이 상시 방문하는 친숙한 공간으로 인식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서 볼거리, 들을거리, 먹거리, 놀거리를 제공하는 감성터치 페스티벌을 개발해 연고 축구팀 자부심, 지역공동체의식 강화, 연인들을 위한 공간을 기대 할 수 있다. 더불어 X-Sports를 축구 경기장의 유휴공간에 마련함으로써 축구에 대한 관심을 유발시킨다는 것이다.

박시훈(netcloud@footballcorea.com)

취재편집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