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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시장] 전북, 최태욱 영입으로 공격 보강

기사입력 2007.12.11 02:19 / 기사수정 2007.12.11 02:19

취재편집실 기자

[풋볼코리아닷컴 = 장영우] 전북 현대가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최태욱(26)을 영입하며 전력 보강에 박차를 가했다.

전북은 10일 "포항 스틸러스에 권집과 김정겸을 내주고 최태욱과 김성근을 받는 2대 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K-리그 통산 172경기 출전해 14골 18도움을 올린바 있는 최태욱은 기존의 정경호, 정종관, 김형범 등과 함께 호흡을 맞추어 전북의 창을 한층 더 날카롭게 만들 것으로 기대를 갖게 하고 있다.

K-리그 정상급 수비수로 평가 받고 있는 김성근은 대인마크와 위치선정이 뛰어난 수비수. 특히 최근 전남과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강민수와 더불어 탄탄한 수비라인을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최강희 감독은 이번 트레이드에 대해 "발 빠르고 공격력이 뛰어난 최태욱과 든든하게 뒷문을 책임질 수 있는 김성근이 팀에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동계훈련 기간에 이들을 잘 조율해 내년 시즌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영우(seletic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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