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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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트트릭' 정대세, 클래식 8R MVP…챌린지는 김덕수

기사입력 2013.04.23 10:29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K리그 클래식 1호 해트트릭의 주인공 정대세(28·수원삼성)가 8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0일과 21일 양일에 걸쳐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8라운드를 대상으로 MVP와 베스트11을 선정, 발표했다.

최고의 활약을 펼친 MVP는 정대세에게 돌아갔다. 정대세는 지난 21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 시티즌과의 원정경기에서 3골을 터뜨리며 팀의 4-1 대승을 이끌었다.

지난 5라운드에서 시즌 첫 골을 넣었던 정대세는 FC서울과의 슈퍼매치에서 경고누적으로 퇴장 당해 마음고생을 했다. 지난 경기에 결장하고 대전전에 다시 출전한 정대세는 전반에 2골과 후반 종료 직전 1골을 추가하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3골을 추가하며 리그 4골을 기록한 정대세는 데얀(5골·서울)에 이은 득점 2위로 올라섰다.

해트트릭을 터뜨린 정대세에게 축구연맹은 "특유의 파워를 앞세워 파괴력과 함께 볼 센스와 집중력이 돋보였다"는 평가와 함께 MVP로 선정했다.

8라운드 베스트11에는 골키퍼 전상욱(성남)을 비롯해 수비수 홍철(수원), 안재준(인천), 윤영선(성남), 차두리(서울) 미드필더 이천수(인천), 이명주(포항), 김성준(성남), 임상협(부산) 공격수 정대세, 이효균(인천)이 선정됐다.

한편, K리그 챌린지 5라운드 MVP는 안양FC와 라이벌전에서 부천FC 1995의 승리를 지킨 골키퍼 김덕수에게 돌아갔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정대세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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