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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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어, 1회 선제 스리런포…류현진에 확실한 득점 지원

기사입력 2013.04.21 02:42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부진했던 간판타자 안드레 이디어(LA 다저스)의 한 방이 류현진의 어깨를 한결 가볍게 했다.

이디어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캠든야드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선제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1회초 2사 1, 2루 기회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이디어는 상대 선발 제이슨 하멜의 초구 93마일(약 150km) 직구를 완벽하게 잡아당겨 우측 관중석 상단에 떨어지는 스리런 홈런으로 연결했다. 이전까지 타율 2할 6푼 5리로 다소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이디어는 시즌 2호 홈런으로 예열을 시작했다. 1회말 투구를 앞둔 류현진의 어깨도 한결 가벼워졌다.

3점의 리드를 안고 투구에 들어간 류현진도 1회말 상대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화답했다.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사진=안드레 이디어 ⓒ MLB.COM 캡처]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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