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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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2AS' 볼튼, 레스터 시티 누르고 '승격 찬가'

기사입력 2013.04.21 01:16 / 기사수정 2013.04.21 01:46

김형민 기자


[액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이청용의 맹활약 속에 볼튼이 승격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한 경기에서 두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한 이청용은 시즌 6, 7호 도움 달성과 함께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이청용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리복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2013 잉글리시 챔피언십 44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승리로 볼튼은 리그 6위자리를 탈환했다. 6위까지 주어지는 승격 플레이오프행 티켓 획득에 대한 가능성을 더욱 밝혔다.

이번 승리의 주인공은 단연 이청용이었다. 이청용은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격해 90분동안 종횡무진 활약으로 팀 공격에 물꼬를 텄다.

전반 내내 프리킥을 여러차례 유도하며 미들즈브러를 괴롭힌 이청용은 후반 5분 팀의 선제골로 이어지는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페널티박스 안쪽에 위치한 크리스 이글스에게 패스했고 이글스가 골망을 갈라 1-0을 만들었다.

하지만 후반 11분 동점골을 내줘 1-1 동점상황이 이어졌다. 위기의 순간 이청용이 또 한번 빛났다. 후반 14분 조나단 우드게이트로부터 파울을 당해 페널티킥을 유도해냈다. 페널티킥 유도에 의한 시즌 7호 도움이었다. 키커로 나선 마빈 소르델이 침착하게 성공시켜 볼튼이 2-1 승리를 거머쥐었다.

[사진=이청용 (C) Gettyimages/멀티비츠]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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