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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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중심' 측, 방송사고 해명 "문자투표 업체 실수…재발 방지"

기사입력 2013.04.20 22:26 / 기사수정 2013.04.20 22:26

이준학 기자


▲음악중심 방송사고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MBC '쇼 음악중심' 측이 방송사고에 대해 사과했다.

'쇼 음악중심' 제작진은 2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일 방송분에서 1위 발표가 번복되는 실수가 있었다. 이는 문자투표 점수를 관리하는 업체에서 1위 후보 두 팀의 위치를 혼동하여 생긴 단순실수였다"고 밝혔다.

7년 만에 순위제를 부활시킨 '쇼! 음악중심'은 20일 방송 분에서 최종 후보에 오른 인피니트와 케이윌의 최종 결과를 잘못 발표하는 방송사고를 냈다.




이날 1위 발표에서 사전점수와 문자투표를 합산한 결과 케이윌이 1위로 호명돼 트로피를 받았으나 이는 그래프가 잘못 나타난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MC를 맡은 노홍철과 샤이니 민호, 김소현은 시청자들에게 거듭 사과했다. 결국 인피니트가 1위로 재차 호명됐고, 어수선한 진행이 계속됐다.

이어 제작진은 일각의 점수 조작 의혹에 대해 "두 팀의 점수는 100% 공정한 집계 결과임을 알려드린다"고 논란을 일축했다.

마지막으로 '쇼 음악중심' 제작진은 "향후 문자투표 업체는 재발 방지를 위해 철저히 노력할 것을 약속했으며, 생방송 진행이 매끄럽지 못했던 점 시청자 여러분의 깊은 양해 부탁드린다"고 마무리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뒤바뀐 1위 후보 득표 상황 그래프, 케이윌, 인피니트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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