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정글의 법칙' 병만족이 샌드플라이의 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병만족은 19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뉴질랜드'에서 채텀섬 원시 생활을 종료하고 쥐라기 숲으로 향했다.
이날 방송에서 병만족은 숙소를 만들면서 연신 어두운 표정을 보였다. 샌드플라이라는 흡혈파리 때문.
샌드플라이는 아마존의 콩가개미 못지 않은 흡혈파리로 사람의 피부에 붙어 피를 빨아 먹었다. 한 번 물리면 10일 넘게 흉터가 사라지지 않고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샌드플라이의 습격에 병만족은 고생을 면치 못했다.
김병만은 상처 가득한 다리를 가리키며 "진짜 아프다"라고 연신 외쳤다. 박보영 역시 계속해서 온몸을 긁으며 "너무 가렵다"고 울먹였다.
병만족은 다리뿐만 아니라 얼굴부터 손가락까지 모든 곳을 뜯겨 상처투성이의 모습으로 작업을 진행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샌드플라이가 전 대륙 습지에 분포한다는 것을 몰랐던 노우진은 "샌드플라이 한국에 없는게 정말 다행이었다. 새로운 강적이다"고 말하며 진절머리가 난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정글의 법칙 샌드플라이 ⓒ SBS 방송 캡처]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