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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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감독, "박병호, 4번 타자 역할 제대로 보여줬다"

기사입력 2013.04.19 21:45



[엑스포츠뉴스=목동, 김유진 기자] 4연승을 기록한 넥센 히어로즈 염경엽 감독이 승리 소감을 전했다.

넥센은 19일 목동구장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박병호의 9회말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염 감독은 "박병호가 4번 타자의 역할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이어 NC 타선을 무실점으로 잘 막아낸 선발 김병현과 18일 넥센으로 복귀한 송신영에 대해서도 격려의 말을 전했다.  염 감독은 "김병현이 최근에 오른쪽 엉덩이 쪽이 뭉쳐서 컨디션이 안 좋았는데, 오늘은 본인이 가지고 있는 경험과 강약조절로 긴 이닝을 잘 던져줬다"고 호평했다. 이어 송신영에게는 "역시 베테랑답게 자기 책임을 다 해줬다"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넥센은 지난 롯데 자이언츠와의 주중 3연전을 모두 휩쓴 데 이어 NC와의 주말 3연전 첫 경기까지 승리로 가져오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염 감독 스스로가 '이번주가 올 시즌 첫 터닝포인트'라고 밝혔던 만큼 이 날 승리는 더욱 값진 의미를 갖게 됐다.

염 감독은 "최근 시소게임에서 좋은 결과를 얻고 있는데 이런 경기가 반복되면서 선수들 스스로가 더 집중하고 이길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진 것 같다"며 "우리가 더욱 강해질 수 있는 원동력이 된 것 같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염경엽 감독 ⓒ 넥센 히어로즈 구단 제공]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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