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퀴즈쇼 사총사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개그맨 출신 배우 윤기원이 신혼여행 에피소드를 밝혔다.
최근 진행된 KBS 2TV '퀴즈쇼 사총사' 녹화에서 윤기원은 아내 황은정과 신혼여행 때 스테이크 집에서 싸웠던 사연을 밝혔다.
이날 MC 김준호는 윤기원, 황은정 부부에게 "신혼여행에서 싸우고 왔다고요"라고 물었고 황은정은 "분위기 잡으려 스테이크 집에 갔다가, '돈돈' 거리는 남편 때문에 화가 났다"고 답했다.
이어 그녀는 "하나 주문한 샐러드가 잘못 전달됐는지, 두 개가 나오자 윤기원이 불같이 화를 내 창피했었다"며 "내가 돈 낼 테니까 그냥 먹자고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황은정은 "결국 쉽게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하는 윤기원을 두고 그 자리에서 박차고 나왔다"며 "그동안 윤기원은 사자같이 혼자 스테이크를 다 먹고 있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윤기원은 원래 "오늘 그냥 넘어간다 싶으면 내일 여지없이 사고가 난다"며 애정 싸움이 잦은 편임을 고백했다.
윤기원 부부가 출연하는 '퀴즈쇼 사총사'는 오는 21일 오전 8시 10분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윤기원, 황은정 ⓒ KBS]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