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전, 강산 기자] 한화 이글스 김태균이 시즌 2호 홈런을 터뜨렸다. 2개의 홈런 모두 넓어진 대전구장에서 나왔다.
김태균은 18일 대전구장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전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첫 타석에서 시즌 2호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팀의 올 시즌 3번째 홈런이기도 하다.
팀이 0-2로 뒤진 2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선 김태균은 상대 선발 아담 윌크의 5구를 137km 직구를 완벽하게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는 비거리 120M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지난 16일 경기에서 역전 결승 투런포를 터트린 데 이어 2경기 만에 나온 홈런이다. 대전구장 리모델링 이후 나온 팀 홈런 2개 모두 김태균의 몫이다.
김태균은 첫 타석 홈런으로 지난해 9월 27일 문학 SK전부터 이어온 23경기 연속 출루 행진도 이어갔다.
한편 한화는 김태균의 홈런에도 불구하고 3회초 현재 NC에 1-2로 뒤져 있다.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사진=김태균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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