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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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 '정글의 법칙' 하차, 고산병 증상 호소 "방송엔 지장 없어"

기사입력 2013.04.18 15:36 / 기사수정 2013.04.18 15:52

김영진 기자


▲ 정준 정글의 법칙 하차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배우 정준이 '정글의 법칙'에서 중도 하차했다.

18일 SBS 예능국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정준이 '정글의 법칙 in 네팔'에서 중도 하차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관계자는 "정준이 히말라야 3800M 고지에서 고산병 증세를 보여 팀 닥터와 상의한 결과 중도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고산병은 고도가 높아짐에 따라 저산소증이 생기고 이에 두통, 구토 등의 증상을 불러 일으키는 병을 가리킨다. 이에 정준은 지난 15일, 다른 멤버들보다 이른 귀국을 했다.

또한 관계자는 "위험한 상태는 아니었지만 더 촬영을 진행하기엔 조금 어려울 것으로 보여 하차를 결정한 것이다"라며 "촬영 막바지에 일어난 일이기 때문에 방송에는 별로 지장이 없을 것 같다. 정준은 충분히 맡은 바를 다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준을 제외한 병만족 멤버들은 오는 20일 예정대로 한국에 입국한다. '정글의 법칙 in 네팔'은 오는 17일 첫 방송된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정준 '정글의 법칙' 하차 ⓒ SBS]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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