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여자프로농구(WKBL) 부천 하나외환이 자유계약선수(FA) 2차 협상에 나선 김보미(KDB생명)와 이유진(삼성생명)을 영입했다.
부천 하나외환은 18일 "FA 2차 협상 기간에 김보미, 이유진과 기분 좋게 사인했다"고 밝혔다. 김보미는 1억 8500만원, 이유진은 1억 5100만원에 각각 3년 계약을 맺었다.
하나외환 관계자는 "두 선수 모두 성격이 밝아서 정말 좋다"며 "모기업인 하나금융그룹이 추구하는 밝고 건강한 이미지와 일치하는 선수와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5일 양정옥 코치 선임을 시작으로 슈팅가드와 센터를 보강하게 된 하나외환은 "언제나 팬 여러분께 '즐겁고 건강한 농구'를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보미와 이유진이 하나외환과 계약을 체결하면서 FA 시장에는 박세미(KB스타즈)만 남게 됐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이유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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