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12.19 01:29 / 기사수정 2007.12.19 01:29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포항 "데닐손-파비아누-조네스 새 삼각편대 구축"
2007 K리그 우승 팀 포항 스틸러스가 차기 시즌 대비 외국인 선수 영입을 모두 마쳤다.
포항은 18일 "따바레즈의 뒤를 이을 선수로 브라질의 파비아노(28)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1년이다.
파비아노는 파리아스 감독의 추천에 따라 김병수 기술부장이 11월 중순부터 브라질로 직접 건너가 약 2주간 경기를 관전하며 기량을 확인한 선수. 그는 지난 2003년부터 3년간 브라질 포르탈레자에서 뛰었고, 올해는 마릴리아에서 34경기에 출장해 11골을 넣었다.
파비아노의 기량을 확인한 김병수 기술부장은 "(파비아노)기량은 이미 점검된 선수이며, K리그에 잘 만 적응하면 출중한 외국인선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로써 포항은 2007년 슈벵크-따바레즈-조네스의 브라질 삼각편대에서 2008년 조네스-파이아노-데닐손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브라질 삼각편대를 구성해 2아시아챔피언스리그와 K리그에 선보이게 됐다.
포항은 파비아노에 대해 "172cm에 74kg의 다부진 체격으로 공격력과 순간적인 스피드가 좋고, 탁월한 공간패스 능력을 가진 쳐진스트라이커로써 파워풀한 중거리 슛이 특기"고 설명했다.
조네스와 데닐손이 검증된 외국인 공격수인만큼, 포항은 파비아누가 구단의 기대에 부응하는 기량을 선보인다면 2008 시즌 역시 막강 화력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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