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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AFC 챔피언스리그 조편성...전남,포항 8강 노린다.

기사입력 2007.12.18 18:53 / 기사수정 2007.12.18 18:53

취재편집실 기자


[풋볼코리아닷컴=허회원] 올 시즌 우승컵을 하나씩 들어올린 포항 스틸러스와 전남 드래곤즈가 2008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에서 각각 E조, G조에 편성됐다.

17일 오후 3시(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AFC 하우스에서 열린 ACL 2008 조추첨에서 포항은 장춘 야타이(중국),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호주), 빈둥(베트남)과 한 조에 속했다.

장춘은 베이징 궈안을 1점차로 따돌리고 중국 챔피언자리에 올랐고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는 지난 2007 ACL 조별리그에서 성남 일화와 접전을 펼치며 탈락한 바 있다. 올 시즌 K-리그 우승 자격으로 ACL에 출전하는 포항은 무난하게 8강행이 점쳐지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FA컵 우승 자격으로 출전하는 전남은 멜버른 빅토리(호주), 감바 오사카(일본), 촌부리 FC(태국)와 만난다. 전남은 2007 ACL에 참가했지만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자존심을 구겼다. 특히 일본의 가와사키에게 완패를 당하면서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 했다.

전남은 이번 2008 ACL에서도 일본의 감바 오사카와 한 조에 속하면서 2년 연속 일본 클럽팀과 만났다. 전남과 감바 오사카가 1장의 8강행 티켓을 놓고 경쟁할 것으로 보이지만 전남은 지난해의 아픔을 되풀이 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내년을 준비하고 있다.

조별리그는 내년 3월 12일부터 5월 21일까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총 6경기를 치뤄 각 조 1위만이 8강에 진출하고 8강전은 9월 17일과 24일, 4강전은 10월 8일과 22일, 결승전은 11월 5일과 12일에 열린다.

◆ 2008 AFC 챔피언스리그 조편성 결과
-A조 : 세파한(이란), 쿠루프치(우즈벡), 알 이티하드(사우디), 알 이티하드(시리아)
-B조 : 알 와시(UAE), 사이파(이란), 쿠웨이트FC(쿠웨이트), 알 쿠와(이라크)
-C조 : 알 사드(카타르), 알 와다(UAE), 알 카마라(시리아), 알 알리(사우디)
-D조 : 파크타코르(우즈벡), 알 가라파(이란), 아르빌(이라크), 알 콰드시야(쿠웨이트)
-E조 : 창춘 야타이(중국),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호주), 포항 스틸러스(한국), 빈 둥(베트남)
-F조 : 태국은행(태국), 베이징 궈안(중국), 남 딘(베트남), 가시마 앤틀러스(일본)
-G조 : 멜버른FC(호주), 촌부리FC(태국), 감바 오사카(일본), 전남 드래곤즈(한국)

허회원(hhoewon@footballcorea.com)

취재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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