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옷 잘입기로 유명한 유럽 남성 못지않게 멋 내고 꾸미는 한국 남성들이 늘어나고 있다. 추세를 따라 남성의 상징 아이템인 수트도 한층 가볍고 캐주얼하게 입는 것이 유행이다. 딱딱한 수트는 부드럽게, 편해 보이는 캐주얼룩은 보다 세련되게 연출하는 방법을 닥스신사가 제안한다.
단정하고 젠틀한 분위기의 수트에 가장 많이 쓰이는 무채색 계열 중에서도 그레이는 도회적인 느낌을 준다. 블루 계열의 타이나 브라운 컬러 구두를 함께 매치하면 원숙해 보이는 이미지는 덜어낼 수 있을 것이다. 신뢰감을 주는 네이비 수트는 S/S시즌에 더욱 잘 어울리는 컬러로, 밝은색 타이를 더하면 젊은 감각을 드러낼 수 있다.
클래식하면서도 댄디한 신사로 거듭나고 싶다면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자. 시계, 구두만이 남성 액세서리의 전부라는 선입견은 버리고, 행커치프나 부토니에 등으로 타이 대용으로 활용하면 수트 특유의 경직된 분위기에 한결 위트를 더해주는 역할을 톡톡히 한다.
S/S 시즌에 더욱 환영 받는 린넨 소재는 재킷으로 입으면 세련돼 보인다. 소재 자체의 느낌을 살린 재킷에 올 봄 주목할만한 아이템인 그린 팬츠를 매치한 후 스카프를 가볍게 두르면 주말 데이트룩으로도 손색이 없다.
대중문화부 itstyle@xportsnews.com
[사진 = 홍명보 ⓒ 닥스신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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