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5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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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모' 이민정 "저조한 시청률? 정치와 로코 합쳐지니…"

기사입력 2013.04.16 14:47 / 기사수정 2013.04.16 14:57

김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배우 이민정이 '내 연애의 모든 것'의 저조한 시청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민정은 16일 오후 SBS 일산 제작센터에서 열린 SBS 수목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이하 내연모)' 기자간담회에서 "사실 정치라는 소재가 쉬운 소재는 아니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민정은 "정치라는 소재가 드라마 초반에 많이 나왔다. 그런데 로맨틱 코미디를 좋아하는 사람 중엔 정치를 별로 안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 정치를 좋아하는 사람 중에는 로맨틱 코미디를 안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시청률이 저조하게 나온 면이 없지 않아 있는 것 같다"며 "하지만 앞으로 러브 라인이 많이 발전될 예정이라 괜찮아질 것이다.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신하균 역시 "시청률이 오르려면 필요한 부분은 잘 모르겠다. 결과를 위해서 변화를 준적은 없다"며 "그저 생각한대로 열심히 연기를 하는 수밖에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 겨울, 바람이 분다' 후속으로 지난 4일부터 방송을 시작한 '내연모'는 1회 7.4%, 2회 5.5%, 3회 5%의 전국 시청률(닐슨 코리아 기준)을 기록하며 KBS '아이리스2'와 MBC '남자가 사랑할 때' 사이에서 좀처럼 힘을 내지 못하고 있다.

한편 배우 신하균, 이민정, 박희순, 한채아 등이 출연하는 '내연모'는 정치와 사랑이 만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이민정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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