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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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제라블' 앤 해서웨이, 시상식 12관왕 불발

기사입력 2013.04.15 13:42 / 기사수정 2013.04.15 13:42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뮤지컬 영화 '레미제라블'로 각종 상을 휩쓴 앤 해서웨이가 MTV 무비 어워드에서는 트로피를 거머쥐지 못했다.

해서웨이는 14일(현지시간) 미국 LA 컬버시티 소니픽쳐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2회 MTV 무비어워드 시상식'에서 여자배우 연기상에 노미네이트됐다.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으로 올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제니퍼 로렌스와 경합을 펼친 해서웨이는 그만 수상이 불발되고 말았다.

이로써 해서웨이는 '레미제라블'로 12번 째 트로피 수상이 무산됐다. 해서웨이는 '레미제라블' 한 편으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은 물론 골든글로브 여우조연상, 영국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전미비평가위원회 앙상블연기상, 새틀라이트 어워즈 앙상블상 등을 휩쓸었다.

'레미제라블'에서 해서웨이는 딸 코제트의 어머니인 팡틴 역을 맡았다. 가난 속에 딸을 부양하지만 창녀로 전락해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하는 비련의 여인을 연기해 호평을 받았다.

이번 MTV 뮤직어워드에서는 수상자인 로렌스와 해서웨이 외에 '19곰 테드'의 밀라 쿠니스, '월 플라워'의 엠마 왓슨, '피치 퍼펙트'의 레벨 윌슨 등이 후보로 올랐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앤 해서웨이 (C) 영화 레미제라블 스틸컷]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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