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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연패' 한화 김응룡 감독 "선수들 고생한다. 내일 더 힘 내겠다"

기사입력 2013.04.13 20:34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전, 강산 기자] 백약이 무효였다. 한화 이글스가 개막 최다 연패 타이인 12연패에 빠졌다. 

한화는 13일 대전구장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시즌 2번째 맞대결서 1-5로 패했다. 이로써 한화는 2003년 롯데 자이언츠가 세운 개막 이후 최다 연패 타이기록인 12연패 수렁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어떤 전략도 먹혀들지 않았다. 한화는 이날 선발 유창식을 1⅓이닝 만에 교체했고, 외국인투수 대나 이브랜드까지 구원 등판시키는 초강수를 뒀다. 하지만 결과는 추가 실점이었다. 공격에서도 4회말 1사 1, 2루, 5회말 1사 만루의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1득점에 그쳤다. 어떤 방법도 통하지 않았다. 

한화 김응룡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이 고생하고 있다. 내일 더 힘을 내겠다"고 짧게 말한 뒤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한편 한화는 14일 3연전 마지막날 선발로 12일 등판했던 김혁민을 다시 내보낸다. LG는 우규민이 나서 시리즈 스윕에 도전한다.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사진=김응룡 감독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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