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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잭더리퍼', 5월29일 개막…성민-정동하-창민 등 캐스트 공개

기사입력 2013.04.13 12:16 / 기사수정 2013.04.13 12:17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2012년 일본에 진출해 한류 뮤지컬 붐을 일으킨 뮤지컬 '잭더리퍼'가 오는 5월 29일 성남아트센터 대극장 공연을 시작으로 7월 16일 디큐브 아트센터 공연까지 4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실제 영구 미해결 살인 사건을 모티브로 탄생한 뮤지컬 '잭더리퍼'는 예술성과 대중성을 절묘하게 혼합시킨 작품으로 2009년 초연 이후 통상 200회 공연, 2012년 일본 공연 당시 유료객석점유율 81.5%, 이례적인 '입석'티켓 판매, 30회 전회 전석 기립 등 인기 뮤지컬이다.

'잭 더 리퍼' 제작사 엠뮤지컬 아트 측은 이러한 인기를 이어나갈 2013년 뮤지컬 '잭더리퍼' 캐스트를 공개했다.

4년째 흥행 뮤지컬로 자리매김한 뮤지컬 '잭 더 리퍼'에는 신성우, 슈퍼주니어 성민, 이희정, 김법래, 이건명, 민영기, 서지영, 소냐, 제이민 등의 고정 멤버와 함께 배우 강성진, 2AM 이창민, 정동하, 조순창, 박진우, 김여진이 합세했다.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위험한 거래를 시작하는 처절한 로맨스의 주인공 '다니엘' 역에는 '잭더리퍼'를 통해 연기력을 검증 받은 성민, 정동하, 이창민, 박진우가 캐스팅 됐다.

2011년 공연부터 2013년까지 3년 연속 다니엘로 열연 중인 성민은 이번 공연에서 성숙된 무대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며 뮤지컬 '롤리 폴리', '요셉 어메이징 테크니컬 드림코트'를 통해 뮤지컬 실력을 인정 받은 정동하 역시 기대를 모은다.

이창민과 박진우는 뮤지컬 '삼총사'의 달타냥에 이어 '잭더리퍼'의 다니엘 역에 당당히 도전장을 내밀었다.

신성우, 김법래, 조순창은 매혹적인 살인마 잭 역을 맡았다. 최근 '삼총사' 공연 당시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해 휴식을 취하고 있는 신성우는 "무대로 가 있는 내 맘이 자리를 못 잡고 있다. 마지막 주 공연은 할 수 있을까 하고 계속 조르고 있다"며 빨리 무대로 복귀하고 싶은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건강상태가 회복되는 대로 '삼총사' 무대와 '잭 더 리퍼' 연습에 참여할 계획이다.

2012년 '잭 더 리퍼'(국립극장, 일본 아오야마 극장)에서 잭 역으로 열연을 펼치며 한국, 일본관객을 매료시킨 김법래 역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관객들과 만난다.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락오브에이지', '삼총사' 등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 조순창은 잭 역에 새롭게 합류했다.

이건명과 민영기는 정체불명의 살인마를 쫓는 수사관 앤더슨 역에 낙점됐다. 돈과 특종을 쫓는 기자 먼로 역에는 뮤지컬 '영웅', '명성황후' 등에서 선 굵은 연기를 선보인 이희정과 개성 넘치는 연기로 브라운관 및 충무로에서 활약하는 배우 강성진이 발탁됐다.

슬픈 사랑을 간직한 여인 폴리 역에는 초연 때부터 폴리를 연기한 서지영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의 주인공 양꽃님이 낙점됐다.

뮤지컬 '아이다'로 한층 업그레이드 된 연기와 노래를 보여준 소냐와 사랑스러운 연기와 노래로 주목 받았던 제이민, 새롭게 오디션을 통해 합류하게 된 신예 김여진은 글로리아 역에 트리플캐스팅됐다.

뮤지컬 '잭 더 리퍼'는 5월 29일부터 6월 30일까지 성남아트센터에서 공연되며 4월 19일 1차 티켓을 오픈 한다. 공연문의: ㈜엠뮤지컬아트 02-764~7857~9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잭더리퍼 ⓒ 포스터]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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