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네티 F.코데로와 계약

박종유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종유 기자] FA 시장에서 각광을 받던 마무리 투수 프란시스코 코데로가 신시네티 레즈와 4년간 46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다.

32살의 우완 투수 코데로는 올 시즌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리그 두 번째로 많은 44세이브와 평균 자책점 2.98을 기록한 정상급 마무리로 2007년 5.10의 방어율과 34세이브를 기록한 리그 최악의 불펜을 보강했다.

코데로는 이번에 사이닝 보너스로 50만 달러를 첫 해는 800만 달러,그 다음 해부터 세 시즌은 1200만달러를 받게돼며 2012년에는 1200만 달러 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 바이 아웃 금액은 100만 달러.

박찬호(34)가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활약하던 시절 '흑동렬'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국내 팬들에게도 사랑을 받았던 코데로는 2004년과 2007년 두 시즌 올스타에 출전했으며 통산 177세이브와 평균 자책점 3.29를 기록중이다.

박종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