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박주미가 활동을 중단하고 육아를 선택한 것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박주미는 1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활동을 중단하고 육아에 집중한 것에 대해 "일보다는 아이가 훨씬 더 소중했다. 제 성격상 여러 곳을 못 본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박주미는 "아이만 계속 쳐다보게 되더라. (활동 중단에 대한) 후회는 전혀 없고, 세상에 거저 얻어지는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주미는 "제가 일을 하지 않는 동안 결혼을 미루며 성공한 동료들이 있는 것처럼 모든 일에는 그만한 대가가 있는 것 같다"며 "저는 일에 대한 성취는 없었지만 아이가 커가는 모습을 다 지켜볼 수 있었고 그것에 대한 손톱만큼의 후회도 없다"고 덧붙였다.
2001년 결혼한 박주미는 2002년 첫째 아들을 출산하며 연기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2007년 둘째를 득남한 박주미는 2010년 영화 '파괴된 사나이'를 통해 복귀했고, 최근 드라마 '신사의 품격', '대왕의 꿈' 등에 출연한 바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박주미와 아들 ⓒ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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