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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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2' 장혁, 이다해 멀리할 수밖에 없었다 '애틋 순애보'

기사입력 2013.04.11 23:42 / 기사수정 2013.04.11 23:43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장혁이 이다해를 멀리할 수밖에 없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극본 조규원, 연출 표민수 김태훈) 18회에서는 유건(장혁 분)이 수연(이다해)을 멀리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드러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민(오연수)은 핵무기를 미국으로 옮기려다 실패한 뒤 수연에게 "이제 정유건을 도와줄 사람은 지팀장밖에 없어. 정유건은 지난번 총상 때문에 지금 뇌가 정상이 아니야. 그래서 지팀장을 멀리하는지도 몰라"라고 말했다.

이어 "정유건은 자기와 가까운 사람들이 자기 때문에 위험에 빠진다고 생각하고 있어. 내 휴대전화에 정유건 번호가 있어. 정유건에게 잘 해주고 두 사람 행복해지길 바라"라며 진심으로 두 사람의 행복을 빌었다.

최민은 대통령의 명령으로 미국행이 결정되자 유건에게도 마지막으로 연락을 해 수연의 얘기를 꺼내며 사랑하지만 어쩔 수 없이 떨어져 있는 두 사람이 만날 수 있도록 오작교 역할을 해줬다. 이후 유건과 수연은 서로 그리워만 하다가 최민 덕분에 전화통화를 하며 뒤늦게 안부를 물으며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그동안 유건과 수연이 남녀주인공임에도 만나지 못했던 이유가 수연을 향한 유건의 절절한 사랑이었음이 밝혀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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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연수, 장혁, 이다해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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