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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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미르 "군대체험, 육체보다 정신적 고통 커"

기사입력 2013.04.09 18:26 / 기사수정 2013.04.09 18:37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엠블랙 미르가 군생활을 처음 경험한 소감을 밝혔다.

미르는 9일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이하 진짜 사나이) 제작발표회에서 "단체생활이 무엇인지 깨닫게 됐다"며 미소 지었다.

앞서 SBS '정글의 법칙 in 아마존'에 출연 한 바 있는 미르는 "어렸을 때부터 농사를 지어서 몸의 고통은 잘 견딘다"고 말해 주위를 웃겼다.

미르는 "다들 멤버 이준과 지오가 몸이 좋아서 잘 버틸 것으로 알고 있지만 유리멘탈이다. 나는 몸으로 하는 것을 좋아한다. '정글'과 '아마존' 모두 몸이 힘들었지만 좋았다. '진짜 사나이'는 육체적 고통보다 정신적 고통이 더 많았다. 앞으로는 몸이 힘든 것을 하고 싶다"고 바랐다.

실제 군입대 계획에 대해서는 "때가 되면 멋지게 진짜 사나이로 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미르는 또 "어르신들이 군대를 가야 게으른 점이 고쳐질 거라고 조언하셨다. 그 때는 반신반의였지만 '진짜 사나이'를 통해 정말 게으름이 고쳐지는게 느껴졌다"며 군대 체험 전과 후를 비교하기도 했다.

신개념 관찰 예능을 표방하는 '진짜 사나이'는 김수로 서경석 류수영 샘 해밍턴 손진영 미르 등 6명의 연예인이 5박 6일 동안 실제 군대에 입대, 병사들과 함께 생활하며 겪는 희로애락을 담은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5박 6일 하루 24시간 동안 제작진의 개입 없이 해당 부대의 일정에 맞춰 생활하는 연예인들의 리얼한 모습을 다룬다.

14일 오후 6시 25분 첫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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