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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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한화 6연전 임하는 LG 김기태 감독의 자세

기사입력 2013.04.09 18:06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강산 기자] "야구 모른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

LG 트윈스 김기태 감독은 9일 잠실구장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전을 앞두고 아직 시즌 첫 승을 신고하지 못하고 있는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의 6연전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NC는 9일 현재 5전 전패, 한화는 7전 전패로 시즌 첫 승을 신고하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올해 처음으로 1군 무대에 진입한 NC는 누구보다 첫 승에 목말라 있다. 김 감독은 "매 경기 최선을 다해야 한다. 야구는 모른다"며 "사실 (NC가) 연패를 끊고 왔으면 아무래도 부담이 덜하지 않았겠느냐"고 말했다. 만약 LG가 이번 3연전서 NC에 패한다면 NC의 창단 첫 승 상대팀으로 기록에 남게 된다. 부담이 없을 리 없다.

이어 김 감독은 이날 LG 2군 구리구장을 찾아 경찰청과의 퓨처스리그 경기를 지켜봤다. 이날 LG는 류제국이 선발로 나섰다. 김 감독은 "선수들이 부담 가질까봐 나무그늘에 숨어서 몰래 봤다"며 "2이닝까지는 잘 던지더라"고 말했다.

한편 LG는 이날 현재윤이 8번 타자 포수로 출전해 선발 우규민과 짝을 이룬다. 지난 7일 두산전에서 결장했던 현재윤은 2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사진=김기태 감독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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