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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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日서 '하라 플러스' 결성한 이유, 알고 보니…

기사입력 2013.04.09 15:01

백종모 기자


구하라 참여 프로젝트 그룹 하라플러스 의미는?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구하라가 일본에서 프로젝트 그룹 '하라 플러스(HARA+)'를 만든 이유는 무엇일까?

9일 카라의 구하라가 일본의 배우겸 싱어송라이터인 후쿠야마 마사하루와 함께 '하라플러스'라는 이름의 프로젝트 그룹을 결성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오는 15일부터 방송되는 일본 후지TV 드라마 '갈릴레오'의 주제가 '사랑의 마력(恋の魔力)'의 한국어 버전을 함께 부르기 위해서다.

'갈릴레오'는 지난 2007년에 현지 방영됐던 드라마로, 이번 방영분은 새로운 스토리로 이어지는 속편 격에 해당한다.

구하라가 부르는 '사랑의 마력'의 일본어 원곡은 후쿠야마 마사하루와, 시바사키 코우가 함께 부른다. 두 사람은 '갈릴레오'의 2007년 및 2013년 버전에 연이어 출연하는 배우 겸 가수다. 또한 2007년 버전 '갈릴레오'의 주제가 'KISS 해줘요'도 함께 부른 바 있다. 두 사람은 당시 시바사키 코우의 이름을 딴 'KOH+'라는 그룹 명으로 활동했고, 2008년에도 또 다른 곡을 부른 바 있다. 이번 '사랑의 마력'은 'KOH+'의 5년만의 컴백 곡이 되는 셈이다.

구하라가 '사랑의 마력'의 한국어 버전을 부르는 것은, 이 드라마가 한국, 대만, 홍콩, 북미, 유럽등 약 70여개국에 방송되는 것이 결정된 상태이기 때문이다. 한국어 버전은 구하라가, 중국어 버전은 대만의 실력파 가수 아린(A-Lin)이 후쿠야마와 듀엣으로 부른다. 그룹명은 자연스럽게 'HARA+'와, 'A-Lin+'가 됐다.

한편 9일 일본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후쿠야마는, 구하라나 아린과는 함께 녹음을 하지 않고 별도로 녹음을 한 뒤 곡 작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후쿠야마 마사하루, 시바사키 코우 ⓒ DSP미디어 제공, 시바사키 코우 트위터]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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