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윌 굴욕, 황현희 "씨스타랑 친한가요? 뭘 물어봐야 하나"

▲ 케이윌 굴욕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개그콘서트'에서 가수 케이윌이 굴욕을 당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리얼토크쇼'에는 케이윌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황현희는 케이윌에게 "녹화 2시간 전에 연락 줬는데 나오셨다. 뭘 물어봐야 하나"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케이윌은 "새 앨범이 나왔어요"라고 말했고, 황현희는 "축하해요"라고 성의없게 대답했다. 이어 황현희는 "씨스타랑 같은 소속사죠? 개인적으로 보라 팬인데 친한가요?"라며 같은 소속사인 씨스타에 대한 질문을 이어갔다.

황현희는 "이름이 케이윌이에요. 요구르트인 줄 알았어요", "프로필상 키가 178cm인데 말도 안 된다"며 이죽거렸다. 이에 분노한 케이윌은 "팬이에요. 개그가 한결같고 지겹고 식상하다. 최고의 개그맨 황현희"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케이윌 굴욕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