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구암 허준' 남궁민이 데뷔 후 첫 사극 연기를 펼치고 있다. 그가 맡은 역할은 허준의 라이벌 '유도지'. 남궁민은 유도지를 '이유 있는 악역'이라고 설명했다.
유도지는 유의태(백윤식)와 오 씨(김미숙)의 아들로 허준과 어의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친다. 남궁민은 "유도지라는 인물에 매력을 느껴 출연을 결심했다"며 "앞으로 허준과 대립하는 도지를 보고 시청자들이 당위성을 느낄 수 있도록 연기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연기할 때 맡은 역할이 악역이라고 생각해본 적 없다"며 "이번 '구암 허준' 대본을 봤을 때도 허준보다 도지가 더 잘 이해됐다. 자신과 성공과 목표를 위해 노력하는 면이 현실적인 것 아닌가"라고 이야기했다.
남궁민은 "도지는 그냥 딱 제 모습 같다"며 "도지라는 인물을 만나 더욱 작품에 몰입하게 된다"고 말했다.
남궁민이 '이유 있는 악역' 유도지로 출연하는 '구암 허준'은 평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 = 남궁민 ⓒ MBC 제공]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